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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초등 1~2학년 수업자료 공모전 대상 수상작 들여다 보기

2023.09.15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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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학년을 위한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수업 자료가


얼마 전 T셀파에 다 모였어요.

바로 7월에 진행했던 수업자료 공모전!

 


잠깐, 수업자료 공모전이 어떤 것이었냐고요?

참신하고 현장 활용성 좋은 수업 자료 개발을 위해

선생님들의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돋보이는 자료를 공모받았어요.

지난 7월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2명의 선생님이 참여, 열띤 수업 열정을 보여주셨답니다.

 

이렇게 모집된 쟁쟁한 수업 자료들은

교과연계성, 수업 활용성, 창의성, 완성도를 주요 기준으로 심사되었는데요.

그 결과 국어, 수학, 통합교과에서 대상 각 1명,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각 2명이 선정되었어요.

모든 자료가 유용하고 알차지만, 그 중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신 3분의 선생님께 여쭤 보았습니다.

“선생님! 수업 자료 공모전,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다양한 방면으로 교사를 생각하는 T셀파, 제 역량도 이곳에서 펼쳤어요”

T셀파와 함께 수업하는 선생님이자, 현재 T멘토로 활동중인 김지원입니다. T셀파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연수에 참여하며 늘 T셀파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하게 선생님들을 지원해 주는 T셀파에서 수업자료 공모전을 한다기에 도전해 보고자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어요.

 


“국어 수업에 ’방탈출 게임’ 접목! 신기하죠?”

2학년 1학기 국어 5단원 ‘낱말을 바르고 정확하게 써요’ 단원 중 ‘소리가 비슷한 낱말의 뜻 구분하기’를 주제로 한 학교 탈출 게임을 만들었어요. 학생들이 학교 안에 숨겨진 문제를 해결하고 단서를 모아 학교를 탈출하는 과정을 즐기며 교과를 학습하게 되죠.

 

학생들이 국어 수업을 지루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와 형식을 찾는 게 중요했는데 그게 바로 ‘방탈출 게임’이었어요. 스토리에도 학생들의 의견, 선호하는 요소를 많이 반영했죠. 자기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달라는 아이들도 있어 돌아가며 우리 반 아이들의 이름을 넣고 게임해 보기도 했답니다.

 

“우리 반만의 특별한 요소를 넣어 사용해 보시길 추천해요!”

2학년 1학기 수업을 위해 제작한 자료지만, 다른 학년과 차시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해 보시면 좋겠어요. 수업을 듣는 학생의 이름을 반영하시거나, 우리 반만의 특별한 요소를 추가하면 몰입도는 더욱 높아질 거예요. 이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국어 수업을 더욱 즐겁게 여길 수 있고, 동시에 소리가 비슷한 낱말의 뜻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어림', 놀이와 소통으로 가르쳐 보고 싶었어요”

길이 어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갖게 할 만한 활동에 대해 고민하다 만들어진 자료예요. 단순히 어림하는 것이 아닌 ‘어림왕’이라는 요소를 도입했고, 친구들이 서로 길이 어림을 하면서 소통하고 다양하게 어림을 경험해볼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었어요.

 

 

'경험이 아이들에게 만들어 준 다양한 순간, 저에게도 기억에 남아요”

이렇게 만든 자료로 수업을 진행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이 다양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장 어림을 잘 한 학생에게 '어림왕’ 칭호를 주니 정말 자랑스러워하며 좋아하더라고요. 후에 학급 뉴스 만들기 활동 때 어림왕에 대한 소식도 실었을 정도로 모두들 즐거워했죠.

 

개인적으로는, 어림을 잘하지 못했던 학생의 반응도 기억에 남아요. 못하는 친구들에게는 이 활동이 재미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기가 반에서 어림을 가장 못했다며 ‘어떤 의미로는 내가 1등이야!’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이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동료 교사 선생님! 자료도, 마음도 공유하고 싶어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제 좋은 친구이자 동료 선생님인 분이었어요. 평소에도 수업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니,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을 때가 많거든요. 제가 그랬던 것과 같이, 다른 선생님들께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 자료를 만들고 싶었어요. 또, 제가 수업 자료를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수업 준비 없이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가?’인데요. 선생님들은 늘 바쁘시잖아요. 수업 자료 하나만 있어도 수업 준비에 크게 힘 들이지 않으면서 최대한의 학습 효과를 얻는다면 좋을 것 같았어요. 재미있는 수업 진행과 간편한 준비,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싶으시다면 저의 ‘어림왕’ 자료를 많이 활용해 주세요!

 

 

'모험처럼 즐기는 여름의 소리들!”

1학년 1학기 통합 여름 2단원 중 ‘여름 나라’의 4~6차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모아 모아 여름 소리 수집가'라는 주제인데, 아이들이 '여름 소리 수집가'가 되어 여름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떠올린 후 직접 여름 소리를 찾아 기록하는 활동으로 구성했어요.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놀이처럼 몸을 움직이고 직접 참여하도록 수업을 재구성했을 때 교육적인 효과가 컸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탐험, 모험, 여행 등의 테마에 큰 흥미를 느끼는데, 이걸 ‘여름 나라’ 단원에 적용시키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하게 듣고,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어요”

1학년 수업에서는 늘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이 교사의 예시인데요. 교사의 예시가 다채롭고 흥미로워야 아이들의 창의성을 더욱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본 수업 자료 중 ‘여름 소리’ 영상에 다양한 여름의 소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또한, 1학년 아이들은 아직 단어나 문장을 쓰는데 익숙하지 않으니, 학습지에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작은 탐험가”

해당 수업 자료로는 아직 실제 수업에 적용해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그간의 경험에 비춰 보면, 아이들은 야외 수업에 나갈 때 특히 기대감이 크답니다. 수업 준비를 위해 하루 전 미리 공지를 하면, 정말 자신이 탐험가, 수집가가 된 것처럼 옷도 입고 수업 준비를 해 오는 아이들이 많아요. 조그마한 1학년 아이가 진심을 다해 그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참 기특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아이들의 그런 마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1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활동들을 구성했는데요. 이 수업 자료를 통해 여름을 떠올리고, 직접 관찰하고, 체험 후 기록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1학년 아이들의 배움의 성장이 한 뼘 더 일어나길 바랍니다.

 

 

수업 보충 자료 공모전을 통해

수업 활용성과 효과성 좋은 수업 자료에 대한 선생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수업 자료를 발굴하기 위해 T셀파는 다양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에요.

앞으로도 T셀파의 노력을 지켜봐 주세요!

 

T셀파는 선생님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수업 보충 자료 공모전 수상작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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